경주시, 겨울 막바지 강설 대비에 만전

3월말까지 제설대책기간, 단계별 제설대응 매뉴얼 수립 시민안전에 만전 기해

1. 경주시, 겨울 막바지 강설 대비에 만전(강설대비 모래주머니 설치)

1. 경주시, 겨울 막바지 강설 대비에 만전(여러가지 제설대비 모습)
경주시에서는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점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강설을 대비하기 위한 동절기 도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설 대비 상황별 대응계획 사전 수립 ▲제설장비 사전점검 및 정비완료, 제설재료 확보 ▲경사도로와 위험도로에 적사장 설치와 위험표지판 정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 확립 ▲강설 후 도로 내 포트 홀 긴급보수공사 시행 등 단계별 제설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여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덤프와 굴삭기 등 장비와 다수의 인력을 투입하여 시가지 및 간선도로 등 7개 노선에 산간도로 적설 구간 염습제 30톤을 살포하는 등 사전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에는 오후 8시부터 시가지와 산내면, 건천읍, 서면 일원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새벽 03시부터는 안강, 강동, 석굴로 일원에 3~4cm의 적설량을 기록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8개조의 제설차를 야간 및 새벽시간대에 투입, 시가지 간선도로와 경감로, 보불로, 석굴로, 남사재 등 시외 취약구간에 발빠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결빙이 우려되는 도로에 대해서도 제설재를 살포하는 등 다음날 시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날 제설작업으로 소비된 제설재를 비축하고, 장비를 재점검하여 향후 강설시 제설작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수식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강설예보 및 징후가 있을 경우 발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kitv/김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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