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범창B.I.D(가칭 의료법인 범창)와 노인전문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치매·재활병원 건립비 등 투자비용 326억, 300병상 규모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21.09.14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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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가 14일 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창B.I.D(가칭 의료법인 범창)와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창B.I.D가 금호읍 신월리 일원에 투자규모 326억 정도, 300병상 규모의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골자로 진행한 협약으로 현재는 해당 부지에 토지 매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범창B.I.D는 대구에 위치한 종합건설회사로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 건립 최적지로 영천시를 선택, 건립을 제안하여 성사됐으며 협약은 △영천시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병원 설립에 따른 자문 및 협의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등 영천시 발전을 위해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내용으로 한다.

㈜범창B.I.D 김동표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 건강증진 및 예방활동에 영천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재활 노인전문병원으로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시대가 왔으며, 증가하는 노인질환으로 인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건강 증진에 우리 시가 한발 더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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