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립도서관,‘좋은 책 전시회·체험활동’운영
역사를 담은 책을 읽고 미래를 창조하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경주시립도서관(관장 최용태)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독서의 달 행사에는 ▲‘담’ 원화전시 ▲‘오늘은 보고 듣고 즐기는 책 놀이터’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인재를 만든다’ 부모교육특강 ▲‘옛날사람들은 이렇게 놀았네!’ 팽이 만들기 체험 ▲행복나눔 도서교환전 ▲3D 프린팅 체험 등이 진행됐다.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는 그림책과 동화, 옛 이야기 등 다양한 도서 300여권의 전시와 더불어 책 읽어주기, 전통놀이 체험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이 행사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대구경북지부 경주지회가 주최해 꾸준한 인기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도 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운영된 이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땅따먹기 등 우리 전통놀이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며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옛날사람들은 이렇게 놀았네!’ 팽이 만들기 체험은 별관 아이사랑 책 놀이터에서 진행됐으며, ‘사시사철 우리놀이 우리문화’라는 책을 읽고 옛 선조들의 놀이문화의 하나인 팽이를 만들어 돌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의 체험으로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습득한 지식을 실제로 나의 상상력을 통해 실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최용태 경주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역사를 담은 책으로 미래를 창조해내는 훌륭한 인재양성에 도서관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이 책으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