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장애아동․청소년 소방안전교육 실시
경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28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름계절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청소년 및 지도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등 재난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고 소방서 견학을 통해 소방서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소방서에서 하는 업무 소개, 화재발생시 신고방법 및 실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대피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119구조대원의 로프 하강시범, 연기 대피체험,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 및 장비 설명 등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임선옥 교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아동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화재에 대한 이해와 대처요령을 배우고 소방차와 소방관아저씨들을 직접보고 소방서에서 하는일에 대해 배울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이라고 말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