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주)화산, 세계최초 ‘안전밸브 장착 부탄캔’개발 출시
영천시 본촌동 소재 부탄캔 제조업체인 (주)화산(대표 장래익)이 세계최초로 ‘안전밸브 장착 부탄캔’ 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를 위한 출시를 시작했다.
(주)화신은 25일 본촌동 사업장에서 장래익 대표, 정강수 영천부시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밸브 장착 부탄캔’ 출시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시기념식에서는 출시기념 테이프 컷팅 후 부탄용기 공장을 시찰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탄캔 제조업체인 (주)화산은 가스사고 50% 감축을 위해 지난 2006년 안전밸브가 장착된 부탄캔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관련고시에 반영해 줄 것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 건의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안전성을 검증한 후 안전밸브 부탄캔 특례고시를 제정[2008-22호(02. 13)]해 이날 출시기념식을 갖게 됐다.
안전밸브는 압력이 올라가면 스프링 힘에 의해 열리고 압력이 내려가면 닫히는 구조로써 기체가 일정량 방출되면서 캔의 내부압력을 감소시켜 부탄캔 파열을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정강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밸브가 장착된 부탄캔 생산이 부탄캔의 파열에 의한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천기업의 자부심으로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자랑스런 (주)화산이 되기를 바라고, 영천시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www.kitv.kr 안치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