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우수 농업인력 육성 전국최고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38명을 선정하여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은 오전에는 특강, 농정시책, 사업지침 설명 등 이론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고경 단포의 김남주(59세)씨 농장에서는 복숭아 Y자형 수형재배 및 농작업 보조기구를 활용한 편리한 농작업 시설을 견학 했고, 신녕 신덕의 신종협(44세) 농장에서는 사과 저수고 밀식 및 유기농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다과회 시간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천시연합회장 이종활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회장이 참석하여 신규 후계농업경영인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또한 지역의 회장들이 농업멘토 역할을 하기로 하여 신규 후계농업경영인들이 영농의 조기정착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년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보면 영천시가 180명으로 차 순위인 성주군의 2배정도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영천시가 다른시군에 비하여 농업하기 좋은 도시이며 영천농업의 경쟁력이 있다는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영천시에서는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최고 2억원까지 연리 3%, 3년거치 7년 상황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 후 5년이 경과한 사람에게는 영농을 규모화 할 수 있게 추가로 8천만원을 융자지원 하고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등으로 인한 시장개방이 가속화되고, 농산물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구매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며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ww.kitv.kr 안치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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