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관서, 각종 사고 대비 특별경계근무 실시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대통령 아프리카 해외순방 기간 중, 전국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구축,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출국일인 7월 2일부터 귀국일인 7월 11까지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재래시장, 백화점, 영화관 등 다중밀집시설 및 대형화재 취약대상물에 대한 특별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소방관서장들이 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시 직접 현장지휘를 함으로써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장마기간 중 집중호우에 따른 잦은 침수사고 발생에 대비, 수중펌프 등 전국 소방관서 보유 장비를 점검, 필요시 침수지역의 급·배수 지원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최근 10년 통계자료를 인용, 7월에 호우·태풍·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민 스스로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지난 주 발생한 제5호 태풍「메아리」로 인한 인명피해(사망9, 실종3)가 모두 안전사고였다며, 장마기간 동안에는 날씨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기상악화 시에는 등산이나 야영 등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급격한 수위상승으로 계곡 등에 고립 시 무리하게 횡단을 시도하지 말고 가까운 소방서에 신고(국번 없이 119)하여 구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방호과 이선재(210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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