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명예 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거행


경주시는 6월 29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 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는 평생을 지방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를 실시하는 공무원에게 후배 공무원 및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퇴임, 이임행사 개최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오는 7월 1일자로 이태현 부시장은 명예퇴직을 이찬우 의회사무국장은 공로연수로 공로패를 수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 단체장 및 공직자, 가족, 친지, 직원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해 영광스런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퇴임자들을 축하했다.

퇴임식에는 공로패 수여, 최양식 경주시장의 격려사, 전별금 및 감사·기념패 전달 퇴임자를 대표한 이태현 부시장의 퇴임사에 이어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태현 부시장은 2008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으로 부임해 경주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2010년 1월 경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공직생활동안 경상북도 지역경제과, 의회사무처, 경제통상실을 거치며 2002년에는 고령군 부군수로서의 임무를 다 했으며, 2007년에는 경상북도 지방교육원교육원장을 역임했다. 민선 5기 역점 시책의 원활한 촉진을 위해 열성을 다해 시정업무 전반을 뒷받침했으며, 경주와의 3년 6개월여 인연을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이태현 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 30여년을 보내며 지금까지 걸어온 흔적이 생생하게 생각난다”며, “그동안 대과없이 직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배, 동료 공무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2008년 경주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경주시민으로 살아온 것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경주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비록 공직의 울타리는 떠나지만 우리의 소중한 인연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경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변함없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30만 경주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퇴임식 정부포상으로는 이태현 부시장이 홍조근전훈장을 이찬우 의회사무국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하게 된다.
한편, 이종백 강동면장과 박철수 선도동장은 지난 6월 28일 강동면과 선도동에서 공로연수 이임식을 가졌고, 같은날 김복순 노인전문간호센터소장은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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