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속 해양경찰의 사투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09.07.21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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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민들의 전화가 그치질 않는다. 거친파도는 선박을 삼켜버리고, 어선에서는 폐유가 흘러나와 바다를 더욱 어둡게 한다. 이에 슈퍼맨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해양경찰관들의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명구조에서 부터 사건처리 등등…. 거친 풍랑속에서 목숨을 담보로 싸우는 해양경찰들의 일화를 소개한다.

2009년 7월 12일 일요일 아침.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쏟아지는 장맛비를 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려는 아침 8시. 인천해경서 해상치안 상황실 122에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신일호 선장인데, 배가 백아도 인근 암초에 좌초됐어요, 도와주세요.”

전화를 받는 순간 아찔한 느낌은 받았다. 풍랑주의보, 황천 설정 등 해상의 날씨가 매우 좋지 않은데, 사고까지 났으니 말이다. 선원들을 걱정하며, 출동 함정들에 전파, 신속한 구조 지시를 하였다.

같은 시각 덕적도에 피항 중이던 119정은 높은 파도에도 불구하고 사고 지점으로 향했다. 평시 속력으로는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선원들의 생명을 구조하기 위하여 더더욱 서둘러 37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간조시 선원들이 장탄위에 올라와서 선박을 바라보고 있다.

현장에 도착하니 선원들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소리쳤으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안개로 인하여 사고선박으로 접근이 쉽지 않아 단정을 하강하여 사고 선박으로 향하였다.

“선장님, 선원들과 단정으로 옮겨 타세요.” 하지만 선장의 대답은 의외였다. “싫어요! 배를 nov 1, 2014 – zoloft 100mg cost article. generic zoloft for sale. zoloft price in india. zoloft generic costa rica. zoloft compulsive shopping. description zoloft  포기 할 수 없고, 단정도 위험해 보여서 옮겨 타기 싫고.”

119정장은 순간 당황하며 조금 전까지 구조해달라는 사람들이 맞나 싶은 생각을 하며 “그럼 그대로 있을 것 입니까?” 질문은 했으나, 당시 해상날씨는 점점 더 악화 되가는 상황이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흐르면 단정으로 구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에 정장은 “선장님 지금 타면 선장님과 선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이렇게 자꾸 시간이 it’s almost impossible to find a cure that’s as effective as sildenafil citrate. cheap viagra. buy viagra 50 mg. viagra 150 mg. viagra without prescription. 흐르면 구조할 수 없게 되고 그러다 한명이라도 다치면 선장님도 좋지 않습니다. 빨리 단정으로 옮겨 타세요.”라며 설득하였다. 이에 선장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선원들을 한명씩 단정에 옮겨 태우고 마지막으로 선장도 단정으로 옮겨타며 승선원 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 하였다.

굳은 날씨에 구조를 위해 단정을 하강하여 사고 선박으로 가능 든든한 해경 직원들

함정으로 옮겨탄 선장에게 사고 경위를 물으니, 사고 선박은 안강망으로 지난 10일 오전 2시경 조업 차 태안 신진항을 출항하여 조업타 인천항 입항 중 만조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암초인 장탄을 피하지 못해 좌초되자 구조요청을 dec 29, 2010 – estrace vaginal cream for sale , i took this month to take in all the holiday advertising. it’s classic, where can i buy estrace vaginal cream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인천해경 경비함정은 매년 2회 이상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고 또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해양긴급번호 122시스템과 경비함정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지만 해양종사자는 해양에서 함정 운항 중 사고는 주로 운항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점과 아무리 완벽한 인명구조 시스템을 구축하여도 본인 스스로 주의하여 안전하게 지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문의: 인천해양경찰서 해상치안 상황실 122. (032-884-6450)]

강원 영동지역에 장대 같은 굵은 장맛비가 내리는 지난 14일 오후…정적이 흐르는 사무실에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팩스와 연결된 전화가 정적을 깬다. 따르르릉~따르르릉~찰칵 “네 viagra dapoxetine online purchase dapoxetine tablets online in india dapoxetine fda approval dapoxetine online india dapoxetine online dapoxetine online usa 감사합니다.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서기 오동석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로 시작된 통화는 오동석 서기의 긴박한 목소리에서 해양오염신고전화인걸 직감했다. 해양오염신고 대표 전화인 5050번 대신 팩스번호로 신고를 한 것이다.

“해경이죠! 여기 속초항 청초혼데요. 지금 기름 냄새가 엄청나게 나는데 어서 와보세요” 속초해경서 관할에는 5톤 미만 소형어선들이 대부분으로 평소 항내에 소형어선이 배출한 선저폐수 때문에 해양오염신고가 종종 들어온다. 또 소형어선이 빌지를 배출한거겠지 생각하며 오동석 서기의 “해양오염신고가 들어왔습니다.”라는 소리에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은 일제히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해양오염신고를 받자마자 2인 1개조로 신고현장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1차 현장 확인 및 인근 탐문조사 결과 청초호내 ○○조선소에서 감척어선 해체 작업 중 우천으로 기관실 내로 빗물이 유입되어 기관실 선저 절단부위에서 폐윤활유가 해상에 유출, 촉각을 다투는 긴박한 순간이었다. 조금이라도 지체하는 순간 유막이 확산되어 청초호 전체를 뒤덮을 수도 있는 긴박한 순간이었다.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의 초동대응 능력은 자타가 인정하는 태세를 평소 갖추고 있다. 2007년 태안오염사고시 천리포 해안에 밀려들었던 검은 기름을 속초해경서 유회수기(코마라 12K)를 현장에 동원하여 기름을 회수했던 경험도 있고 언제라도 해양오염현장에 신속한 동원이 될 수 있도록 방제기자재를 관리하고 있었다.

현장확인과 동시에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은 침착하게 오일펜스를 전장하여 폐유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조치하였고, 억수같이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신속하게 유회수기(코마라 12K)를 설치하여 유출유 회수작업을 실시하였다. 오일펜스 전장과 유회수 작업까지 눈 깜짝할 새에 각각 정해진 임무에 맞게 처리한 순간이었다.

범정부적 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친환경 방제프로그램에 맞추어 방제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 하기위해 유흡착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폭우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유회수기 설치까지 유출된 폐유를 신속하게 회수하기 시작하였다.

비바람 속에 길었던 방제작업을 amines. it is used to relieve itching and other symptoms caused by allergic conditions. it can help… purchase atarax 마친 뒤 우리들의 손은 미끈한 기름으로 범벅이 되었고, 몸에서는 고약한 기름 냄새가 났다. 힘든 작업으로 인해 온몸은 쑤시고 아프지만 그래도, 한결 마음은 가벼웠다. 해양경찰의 해양오염방제과 요원이 아니면 누가 해양환경을 지키고 살릴 수 있겠는가! 이 뿌듯한 마음은 해양오염방제과 직원이 아니면 맛 볼 수 없는 그런 달콤한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며 지난 14일 해양오염 방제 현장을 다시금 되새겨본다.

[문의: 속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033-635-2476)]

7월 9일.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위도 앞바다의 모습이 무섭기까지 하다. 덕분에 위도파출소 경찰관과 전경들은 관내 마을과 항포구에 대기중인 어선의 안전상태 등을 순찰하기 위해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중 파출소로부터 파장금 마을 서울식당으로 긴급히 이동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소내근무 필수자를 제외하고 총원이 서울식당으로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우리들은 황당한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식당 간판이 무너져 제2의 사고발생 위험히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한테 인명피해를 물어보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단다. 우리들은 위도 관내 관공서와 각 기관·단체로 연락해 작업차량과 도구를 신속히 확보했다.

일단 무너진 간판을 안전하게 후송차에 옮기는 것이 급선무였다. 자세히 보니 간판과 함께 지붕의 일부분이 뜯겨져 나온 것으로 그 안의 있는 유리조각이라든지 오래된 목재의 잔재가 흩어져 있어서 부상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

일단 쓰러져 있는 간판 가까이 크레인을 옮기고 간판을 들어올렸지만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부상의 위험이 보여 일단 간판을 내려두었다.

다시 크레인 차와 식당의 간격을 적당히 벌려두고 간판을 다시 끌어올렸다. 좀전과 같이 간판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판 주위에 인력을 동원하고 흩날리는 잔재를 최대한 조심하면서 간판을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전경 한명이 빠져나온 철골구조를 후송차 쪽으로 당기고 남은 전경 및 인원들이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지탱해주고 후송차 쪽으로 밀어줌으로써 작업이 마무리가 되어 갔다.

후송차로 옮기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니었다. 2차 사고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 서울식당 앞에 있는 목재 조각과 유리조각 등을 치우는 일이 또 남아 있었다.

일단 밑에 내려앉은 철근을 들어 사고의 잔재와 유리조각들을 빗자루로 쓸고 마대자루에 담았다. 그리고 철이 들어간 지붕쪽을 치움으로써 청소작업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

모든 작업을 끝내고 뿌듯한 미소를 날리고 있는 우리들과 마을 사람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지고 사고를 당한 서울식당의 주인을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우리들의 긴박했던 민원봉사도 종료됐다.

이번 일을 통해서 위도지역의 주민들이 단합이 얼마나 잘되는가를 느낄 수 있었고 끝남과 함께 주민들의 따뜻한 고마움의 말이 우리 위도파출소 직원 및 전경들에게 뿌듯함을 더욱 크게 했다.

우리 해양경찰은 언제나 주민들 곁에 다가가 있다. 어디든 필요한 것이 있으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위도파출소 가족은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고 웃으면서 밝은 위도의 모습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군산해양경찰서 위도파출소 경장 한용. (063-583-3902)]

조영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