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주지사 사회봉사단, 경주기운차림식당 방문 ‘이웃사랑 실천’
직원 급여로 모은 성금 100만 원 기탁, 쌀·반찬 지원
한전 경주지사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8일 경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주기운차림식당’을 방문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전 경주지사 사회봉사단은 직원들의 급여에서 모금한 성금 100만 원과 급식에 필요한 쌀과 반찬을 지원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 및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사회를 위한 것이다.
한전 경주지사 봉사단은 2015년부터 매년 경주기운차림식당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14회에 걸쳐 1천100여만 원을 후원해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원 등에 코로나 방역물품 기증 및 경주 특산품 판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급등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차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 기운차림 식당’은 일부 후원자들의 후원금과 회원들의 사비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로, 지역의 소외계층, 독거 어르신 등에게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점심을 제공한다.
무료급식의 개념과 달리 최소한의 비용 1천 원을 식사 가격으로 받아 밥 먹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