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설 연휴 앞두고 제2금장교 조성현장 등 대형공사장 점검 나서
‘동대유치원~동대교’ 구간 개설·제2금장교 완공 앞둬... 만성적 도심 교통난 해소에 행정력 ‘집중’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16일, 대형공사 현장을 돌며 시설 점검은 물론, 취약 지구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먼저 주 시장은 흥무로 도로개설 현장을 찾아 동대병원 인근의 중앙선 횡단구간의 주민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임시도로 개설을 지시했다.
또 주 시장은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865m 신규 개설 구간 착공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구간은 2021년 8월 개통한 ‘금장사거리~동대유치원’ 560m 구간의 연장사업이다.
총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완료되면서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착공 예정이며 개통은 내년 말이다.
이어 주 시장은 제2금장교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2금장교 조성사업은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연장 371m의 교량 및 접속도로 1.8k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개통예정일은 오는 12월로 공정률 60% 수준이다.
이밖에도 편입토지 보상 등 접속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제2금장교가 개통되면 현곡면 금장리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작업자는 물론,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 공무원과 공사 관계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