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마을부녀회, 배추 모종으로 나누는 희망

새마을농장에서 사랑의 배추 모종심기 행사 실시

(사진) 영천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배추 모종심기 행사(1)-2022.8.30

영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는 30일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용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3,000포기 분량의 김장배추와 무 모종을 심었으며, 11월경 수확 후 새마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진행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분순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참여하여 열심히 봉사활동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반기 동안 정성을 다해 재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시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이 잘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직접 경작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하여 3,0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으며, 화목한 가정 만들기, 행복한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 및 살맛나는 공동체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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