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마을부녀회, 배추 모종으로 나누는 희망
새마을농장에서 사랑의 배추 모종심기 행사 실시
영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는 30일 금호읍 덕성리 새마을농장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용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3,000포기 분량의 김장배추와 무 모종을 심었으며, 11월경 수확 후 새마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진행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분순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행사에 참여하여 열심히 봉사활동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반기 동안 정성을 다해 재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시는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따스한 온정이 잘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도 직접 경작한 배추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하여 3,000포기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으며, 화목한 가정 만들기, 행복한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 및 살맛나는 공동체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