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급‘파란불’

집중 배부기간 지급률 91% 지급 달성

영천시) 설 명절을 앞두고 4일부터 영천시가 전 시민들에게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재난지원금 신청하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집중배부 기간으로 하여 개인 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2월 9일 기준으로 영천시 지급대상 101,044명 중 91%인 92,052명이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으며, 지급액은 92억원에 달한다.

영천시는 행정복지센터 및 아파트, 경로당 등 339여 곳에 전담인력 784명을 투입하여 집중 배부 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도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직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6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재난지원금의 사용으로 설 장바구니가 풍요로워져 기쁘다”며, 오랜만에 골목상권 상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최기문 시장은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얼어붙었던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한 내 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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