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0년 경북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대상’수상
영천시 채소특작분야 육성 노력으로 3년 연속 수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에서 채소특작분야 육성 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는 2018년 초대 대상,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0년 대상 수상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된 시책 평가결과 총 5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 상주시와 안동시, 우수상에 예천군과 의성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시책평가는 시·군 특성에 맞는 신(新)소득 작목 발굴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관계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채소수급조절 및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참여도, 시설원예 스마트농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및 추진 등 채소특작 분야를 육성하는데 있어 각 시·군에서 기여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등의 국도비 예산확보 및 집행률(97%), 채소류생산안정사업(130억)과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참여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금년 경상북도 시군농정평가 대상에 이어 채소특작분야 대상까지 농업분야 시책평가에서 업무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히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무자조금 참여와 마늘의 과잉생산으로 수급조절에 선제적으로 노력한 영천시의회 의원님들과 농협 임직원, 농업인 등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린다”며, “아울러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부처협의를 완료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특구지정이 된다면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