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김장은 나누고 사랑은 더하고…
월성동 선덕여고 동아리 ‘신토불이’는 12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손맛과 정성으로 담은 김치를 소외계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신토불이는 지난 10년 동안 학교인근 텃밭을 임대해 학생들이 직접 배추, 무 등을 재배하고 김장을 담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해 오고 있다.
류근범 동아리 지도 교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의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재료로 담근 김치를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을 실천해 주신 권영라 교장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학업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줘 고맙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