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초ㆍ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작
영천시, 초ㆍ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작
영천시는 올해부터 초ㆍ중ㆍ특수학교에 이어, 고등학교도 전면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읍면지역 초ㆍ중학교만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었으나 하반기부터는 동지역 초ㆍ중학교까지 확대 지원했다.
올해 경상북도 도내 전체 초ㆍ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라 관내 초ㆍ중ㆍ특수학교 학생 5,569명에 총31억원(시비 9억5천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며 초·중학교에 이은 이번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은 관내 9개 고등학교 2,300여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5억원 전액 시비를 투입해 실시한다.
이 외에도 영천시는 인재양성원 운영, 교육경비보조금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분위기 조성과 학력신장을 위한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화룡동 산14-7번지 일원 8만여㎡에
총 사업비 357억원을 투입해 올 10월 준공과 11월 개교를 할 예정이며 시에서는 원활한 사업 마무리와 우수학생 모집을 위해 약1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11월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관련 현장실무 전문인을 양성하는 국책 특수 대학으로 산업학사과정 200명, 기능사과정 100명 등 로봇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