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긴급 안전점검
- 이달 31일까지, 가스보일러 배기통 설치상태 등 긴급안전점검
경주시(주낙영 시장)는 이달 31일까지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을 방문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을 위해 관내 LPG판매자(68개소) 및 LPG집단공급자(8개소)와 합동으로 가스보일러 배기통 설치상태(이탈, 부식여부)를 집중 점검해 부적합 시설은 즉시 개선조치하고, 아울러 사고예방 스티커 부착과 전단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가정용 LPG가스보일러 긴급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7일 주민건강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경주시 관내 가스공급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경주시 관계자는 “가스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