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폭염대비 면민불편 해소 총력
큰갓산 등산로 폭염 그늘막 설치 및 금장둔치 잡목제거 등 일제정비
경주시 현곡면에서는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지역 등산로에 그늘 막 설치 및 면민과 시민들의 대표 힐링공간인 금장둔치 일대를 말끔히 정비했다.
동대 뒤 옥녀봉으로 가는 큰갓산 등산로 정상 부근에 쉼터는 조성되었으나 그늘이 없어 많은 등산객들의 휴식공간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9일 5평 규모의 그늘막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힐링공간인 금장둔치에 휴식벤치 24개를 말끔히 정비해 벤치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잔디광장에는 살수차를 이용한 관수작업으로 잔디보호에도 힘썼다.
특히 현곡면 체육회(회장 손성락)에서는 바쁜 일과를 쪼개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둔치 비탈면과 잔디광장, 강변로 조깅코스 구간 등 연장 1km, 12,000여 평에 각종 잡목과 잡풀 등을 일제히 정비하여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회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0여명이 참여해 예초기, 승용제초기, 갈구리 등을 이용해 무성히 자란 쑥과 잡목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과정에 면민들은 “더운 날씨에 둔치정비에 애를 쓴다”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순갑 현곡면장은 “앞으로도 둔치 관리를 위해 잔디광장에는 지속적인 살수작업과 10월경 제초작업 추가 실시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