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행사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흡연의 부정적 영향 알려

6. 경주시,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행사 (단체사진)

경주시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소장 김장희)에서는 31일 금연동아리 학생 및 금연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곡면에 위치한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금연 캠페인을 위해 5월 31일로 제정했고, 흡연과 건강문제를 생각하고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세계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Tobacco breaks hearts. choose health, not tobacco)’로써,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 금연퍼포먼스에 이어 금연사업의 성과 영상 상영, 김장희 보건소장의 기념사와 이영현 동국대학교 교수의 특강, 거리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이영현 교수의 금연특강에서는 ‘금연, 왜 해야할까?’라는 주제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의 하나로 꼽히는 흡연의 위험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금연실천 방법 등을 쉽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특강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 및 관내 고등학생 등과 함께 황성동과 황성공원 일대에서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방지와 간접흡연 예방’을 다짐하는 캠페인에도 함께 하며 금연을 위한 홍보에 힘썼다.

김장희 경주시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민방위대원 금연교육, 대학교 금연홍보관 캠페인, 청소년 금연교육, 산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어린이집 학부모 홍보관 등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역 시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려 한다.”며,

이어서 “보건소의 금연 확산방지 노력이 시민의 만성병 예방 분위기 및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건강유지 증진을 이끌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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