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직자 선거중립 결의로 ‘공명선거’ 다짐

유권자 투표 편의와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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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최양식)가 19일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한 선거법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3월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강철구 부시장 주관으로 열린 결의대회는 장상택 양남면장과 정주용 황남동장이 직원 대표로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한 후, 결의문을 부시장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정착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며,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해 선거관여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정한 선거중립과 철저한 선거 규정 준수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의문에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및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주시는 그 어느 때 보다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시기임을 인식하고, 유권자의 투표 편의와 신뢰받는 공정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앞장 서 직원들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오해나 선거개입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kitv/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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