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연출한 조각품, 주상절리를 함께 걷다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양남 주상절리서 개최
경주시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남면 주상절리 일원에서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가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30일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경주‧포항‧울산시가 체결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회로써, 경주·포항·울산시민을 비롯하여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의 세부일정으로는 몸풀기 체조 및 출발선언과 함께 읍천항의 흔들다리를 출발하여 포토존과 몽돌길을 거쳐 하서항의 메인공연장으로 들어오는 1시간정도 소요되는 3.9km의 걷기대회가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색소폰, 통기타 등 음악공연을 통해 대회의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제536호이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이라 일컬어지는 경주의 주상절리는 지난달 27일 전망대 조성과 시원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을 통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경주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타 대회에 대한 참여문의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 054-779-6982)로 하면 된다.
kitv/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