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출자‧출연 및 유관기관 간담회… 상생과 소통 강화

기관별 현안사항 보고 및 주요 시책 공유, 기관 간 협력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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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8일 대외협력실에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기관별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상생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 김경술 대표이사, 경주스마트미디어 김의창 부센터장,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이재현 조사연구실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강수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현안사항 보고와 주요 시책 공유을 통해 기관 간 상생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과 경영혁신, 시민 서비스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올 상반기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행사와 공연 지원뿐아니라 수탁시설 민원사안에 즉각 대처하고, 현금입출기 등 편의시설 확중, 고객 만족도조사를 통한 피드백, 의료․장애인․숙박 등 상생경영 MOU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영평가관리, 고정근무 인력 최소화, 시설 보수관리 절감, 시설 이용률 제고 및 주차장 수익 증대, 월별․테마별 이벤트 발굴 및 홍보 등 경영개선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공사는 지난달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 사업 추진의 청사진을 밝혔으며,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관련해 주관하는 ‘경주시의 날’과 ‘후에시 문화행사’의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지난 3일 폐막한 ‘제14차 세계유산도시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는 하이코 로비 증축공사 사업 현황과 함께 국제회의도시 마케팅 강화, 주관 전시회 기획, 마이스(MICE) 유치 강화 등 경영개선 방안을 밝혔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추진중인 한국콘텐츠진흥원 국가연구개발사업, 양동마을 홍보관 구축 사업과 함께 실감미디어 기반 스마트밸리 구축 등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황룡사 정비 부지 내 확장 발굴 필요성을 건의하고 학술관련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하 기관들이 충분한 교류 없이 고유 업무에만 집중한다면 협업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데 공감을 표하며, 향후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최양식 시장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관 설립 취지를 심사숙고해 사업을 추진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한 강도 높은 내부혁신과 경영개선을 통해 업무선진화와 질 높은 서비스로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kitv0707@naver.com 김달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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