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열전 드라마 막 내려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열린 한국 야구계 샛별들의 진검승부인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팀으로는 초등부 96팀, 리틀부 154팀 등 총 250팀 1만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 축구공원 4・5・6구장에서 4개부로 나누어 총 241경기를 소화하며 뜨거운 여름 태양만큼이나 그라운드를 달구었다.
경기결과 금령리그에서는 대전 신흥초가 우승, 준우승에는 경북 대해초, 서봉리그에서는 우승 부산 수영초, 준우승 광주 수창초가 금관리그에서는 우승 광주 서석초, 준우승에는 서울 효제초가, 천마리그에서는 우승 제주남초, 준우승에는 대전 유전초로 돌아갔다.
한편 리틀부 5개 리그의 결승은 8.1일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강우 문화관광실장은 시상식에서 “어느 때 보다 이번 대회는 날씨가 무척 더워 혹시나 안전사고를 우려했으나 선수, 가족,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kitv@daum.net 김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