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경주시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MOU 체결

KBO 총재배 야구대회에 이어 내년부터 선덕여왕배 야구대회 개최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16.07.25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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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여자야구 저변확대 및 대한민국 야구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경주에서 ‘선덕여왕 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한국여자야구연맹, 경주시야구협회와 공동 MOU를 체결했다.

시는 2015~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계기로 올해 2월 전국 자자체 최초로 경주시 마이티 여자야구단을 창단했다. 이어 3월에 개최된 CMS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주가 야구도시로 떠오르면서 여성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윤호 경주시야구협회장이 참가하여 하이코에서 23일 협약체결을 했다. 시는 삼국통일의 기초를 다진 선덕여왕의 명칭을 딴 ‘선덕여왕배 전국 여자야구 대회’를 통해 여성 야구 붐 조성과 야구 인프라 확충 등으로 전국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는 겨울철 동계 훈련 캠프로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제규모의 마라톤, 태권도, 축구, 야구 등 스포츠 복합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경주시 여자야구단 창단 등 여성 야구 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 활기로 연계하여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itv@daum.net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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