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사랑나눔 로맨틱 콘서트”

마음을 전하는 2월, 천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클래식 데이트

2.피아노 박진아

 

졸업식과 입학식, 밸런타인데이 등 유난히 함께 축하하고 마음을 전할 일이 많은 2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4일(금) 저녁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사랑나눔 로맨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단 50주년을 맞은 대구시립교향악단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입장료를 전석 천원으로 낮췄다. 입소문으로 타고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최저의 입장료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사랑나눔 로맨틱 콘서트”는 ‘사랑’에 관한 낭만적이고 다양한 곡들로 채워진다. 촉망받는 신예 지휘자 박준성이 객원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박진아,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최덕술이 협연한다.

이 날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이다. 비극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의 대명사로 꼽히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이 곡에서 차이콥스키는 젊은 연인들의 청순하고 덧없는 사랑을 특유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로맨틱한 선율로 나타낸 다음 작품의 서정성과 비극미를 best prices for all customers! buy dapoxetine online usa . online drugstore, buy dapoxetine in canada. 더욱 극대화 해 문학작품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박진아(현. 연세대, 경북예고, 계원예고 강사)가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online orderable buy fluoxetine pharmacy online buy fluoxetine florida buy sale cheap fluoxetine buying buy fluoxetine online generic online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 장조” 중 제2악장을 협연한다.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의 균형을 조화시킨 이 곡의 제2악장에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은 비극으로 끝난 영화 속 두 남녀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청순한 분위기를 이어 정갈한 선율로 애절함을 자아내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컬리즈”가 연주된다. 14개의 가곡으로 이뤄진 “로망스”의 14번째 곡인 “보컬리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노랫말 없이 허밍으로만 연주된다. 원래 라흐마니노프는 선율만 작곡했고, 반주는 다른 사람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반주가 흡족했던 라흐마니노프는 이것을 관현악으로 편곡, 발표했다. “보컬리즈” 역시 다양한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져 있다.

전반부의 마지막 무대는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창시한 누에보 탱고의 대표곡 “망각”으로 꾸민다. 관객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 곡은 탱고 특유의 느낌과 cheapest prices pharmacy. buy dapoxetine online india . free delivery, levitra with dapoxetine online. 달리 진한 애수의 선율이 매력적이다. 이탈리아의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엔리코 4세’를 위해 작곡되었으며 작곡가 자신이 말년에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 전해진다. 요즘도 수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여러 악기로 편곡되어 연주되는데 밀롱가(Milonga)의 유려하고 깊은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휴식 후에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E 단조” 중 제3악장으로 다시 문을 연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순탄한 작곡가의 길을 걸어온 라흐마니노프도 한동안 심한 슬럼프에 빠진 적이 있었다.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기고 재기에 성공하여 만든 곡이 “교향곡 제2번”이다. 그가 남긴 교향곡 세 작품 중 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다운 어법과 서정성이 뛰어나며,  이날 연주되는 제3악장이 가장 로맨틱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은형(미미 역, 현. 경북대 외래교수)과 테너 최덕술(로돌프 역, 현. 경북대 최고경영자과정 외래교수)이 무대에 올라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2중창 ‘오 사랑스런 아가씨’ 등 1막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가난한 연인의 가슴 아픈 사랑을 buy atarax, atarax online, order atarax online, purchase atarax online, generic atarax, atarax 25 mg tablet, atarax 10mg tablets. 노래하고 있는 오페라 “라 보엠”은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이날 불리는 곡들은 작품 속 두 주인공인 ‘미미’와 ‘로돌포’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그리고 있어 관객들에게 연인들의 기쁨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끝으로 공연의 피날레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여섯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 제5번” 중 제4악장을 연주한다. 곡은 마치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듯 통곡하고 있어서 매우 강렬하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듯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선율은 무척 세련됐다. 이 중 제4악장에서는 금관악기의 거친 연주로 힘찬 행진곡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주회의 대미를 힘차게 장식한다.

한편, 객원 지휘를 맡은 박준성 지휘자는 16세 때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피아노과에 최연소로 입학,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며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독일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쿠르 준결승에 진출했고, 같은 해 9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의 차세대 지휘자 발굴 육성 프로젝트 마스터 클래스에 선정돼 참가한 바 있다. 밤베르크 심포니커,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루토슬라브스키 필하모닉, 야나체크 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연주를 앞두고 박준성 지휘자는 “반세기의 역사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을 객원 지휘하게 돼 영광”이라며, “밸런타인데이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클래식 데이트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doxycycline hyclate 20 mg for rosacea doxycycline hyclate tooth abscess order doxycycline 전했다.

대구시향의 “사랑나눔 로맨틱 콘서트”는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티켓은 현재 매진이며, 별도의 현장 판매는 없을 예정이다.

공연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kitv@daum.net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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