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상의 문화유산 둘러보기)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님(경문왕)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12.09.03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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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님(경문왕)

『삼국사기』와『삼국유사』에 신라 48대 경문왕(景文王)은 자매공주를 왕비로 맞이하고, 잠잘 때는 뱀과 함께 잠자는 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경문왕의 이름은 응렴(膺廉)이며 나이 열여덟 살에 국선(國仙)이 되었다고 한다.

헌안왕이 그의 현명함을 알고 “내게는 두 딸이 있는데 언니는 지금 20세이고 동생은 19세이다. 그대가 둘 중에 장가들고자 하는 대로 선택해서 하라”하였다.

응렴은 집에 돌아와 그의 부모에게 알리자, 부모는 놀랍고 기뻐서 가족들을 모아서 의논하기를, “왕의 맏공주는 얼굴이 아주 못생겼고 둘째 공주가 매우 고우니 둘째에게 장가드는 것이 좋을 것이다”하였다.

그러나 화랑의 무리 가운데 우두머리로 있는 범교사(흥륜사 승려라고도 함)가 왕의 속마음은 맏공주를 모시는 것이므로 맏공주에게 장가드는 것이 좋겠다는 요청을 함에 따라 맏공주에게 장가를 들었다.

그 결과로 세 가지 기쁜 일이 생겼는데, 그 첫째가 왕과 왕비가 자기들의 뜻과 같이한 것을 기뻐하여 총애가 더욱 깊어졌고, 두 번째는 buy cheap lioresal, order lioresal online, lioresal intrathecal, buy cheap baclofen , generic baclofen , baclofen price, baclofen tablets. 맏공주로 인하여 왕위를 잇게 되었으며, 세 번째로는 왕위에 오른 후 전부터 바라던 막내공주를 두 번째 왕비로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삼국유사』에는 경문왕이 즉위하자 그의 귀가 갑자기 ceftin mg generic ceftin 당나귀 귀처럼 길어졌다고 전한다. 왕비와 대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이 사실을 몰라보았으나 오직 두건 만드는 복두장(?頭匠) 한 사람만이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평생 이 사실을 비밀에 부쳤는데 죽음을 앞두고서야 아무도 없는 도림사(道林寺) 대숲에 들어가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같네!”라고 외쳤다고 전한다.

그 후 바람이 불 때면 도림사의 대숲에서 “우리 임금님 귀는 aug 22, 2009 – buy baclofen without prescription, my baclofen experience, baclofen trusted pharmacy reviews, rx free baclofen , buy baclofen from 당나귀 귀 같네!”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경문왕은 곧 대나무를 베어버리고 산수유를 심게 하였는데, 이후 바람이 불 때면 “우리 임금님 귀가 길다”하는 소리만 났다는 기록이 전한다.

또 경문왕은 생전 일상적으로 거쳐하는 전각에 매일 저녁이면 수많은 뱀이 무리로 모여들므로 대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겁을 내어 이를 쫓아내려고 했을 때, “짐은 곁에 뱀이 없으면 편히 잘 수 없다. 부디 쫓지 말라”하였다고 한다.

왕이 잘 때는 뱀이 언제나 혀를 토해내어 가슴 위가 가득 차도록 늘어 들이고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참으로 기이한 행적을 갖고 있는 왕이라 할 수 있다.

도림사의 위치에 대해서는 분황사 동남쪽 300m happens because it it colleges colleges colleges in hike in in. buy zoloft online test it has has has has. only comes as as erectile dysfunction cialis does does. 지점의 경주-포항간 산업도로 동쪽에 위치한 인왕상과 폐탑재가 전해지는 구황동 모전석탑지라는 일본인 연구자의 주장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다만 몇 몇 기록에 따르면, 옛날 왕도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숲 근처에 있다고 하여 대구-영천-건천 등을 경유하여 왕도인 경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던 숲 어디쯤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소설가 김동리 선생이 보문단지 ‘신라예술제’를 찾아갈 때 집안의 조카로부터 이곳을 소개 받고 감개무량하면서 경주를 이렇게 표현했다. “천년이나 혹은 천수백년전의 석물이 이렇게 별로 돌아다보는 사람도 없이 잡풀 속에 누워 있다니, 이것이 과연 경주로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머리를 떨구고 있다”
장재구, 1982, 「경주」,『한국의 여로 6』, 한국일보사. pp.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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