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 지역과의 소통 위한 특강 실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최양식 경주시장 초청 특강(19일), 경주지역 기관장 초청 견학(19일), 이상기 경주핵안전연대 공동대표 초청 강연(18일) 등 지역과의 소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월성원자력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초청해 ‘오래된 미래, 오지 않은 과거’란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원자력발전소가 지자체와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이날 강연에는 본부 직원 17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월성원자력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신라의 철기문화를 이끌었던 석탈해 왕의 근거지였다”며 “이곳에서 석탈해 왕이 삼국통일의 밑바탕을 다진 것처럼 한수원이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은 “한수원은 안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소통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며 “한수원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주시의회 엄순섭 의원 등 시의원 10명도 오는 11월 운영허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월성 1호기를 방문해 월성 1호기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의 의견을 원전 측에 전달했다.

www.kitv.kr 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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