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 물씬 2011 경주 떡과 술잔치 시내중심에서 개최


들판이 황금 빛으로 물드는 10월은 농부들이 일년 정성을 거둬들이는 달이다. 쌀로 만든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네 주식인 밥! 그리고 떡과 술을 들 수 있다. 2011년 10월, 경주에 가면 이 떡과 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금번 축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열린축제, 클린축제, 친절축제이다.

열린축제 – 경주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만들고,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 하고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만든다.

클린축제 – 쓰레기 없는 축제, 사고 없는 축제로 만든다.

친절축제 – 행사 참여인원의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친절캠페인을 통해 불친절하다는 경주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항상 입가에 미소가 머무는 축제를 만든다.

위와 같은 취지로 떡, 술, 옷에 대한 각종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된다. 또 개‧폐막식에 유명가수의 초청공연이 아닌 경주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공연과 이벤트로 대체하여 타 축제와 차이점을 두었다.

제19차 UNWTO 총회와 일정을 같이 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의 축제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경주시민과 관람객들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2011 경주 떡과 술잔치는 10월 8일(토)부터 13일(목)까지 경주 시내 봉황대 일원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fg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경주문화재단 대표전화 054)748-7721

www.kitv.kr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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