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녹색성장이동체험관 운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녹색성장이동체험관’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운영한다.

녹색성장이동체험관은 대통령직속기관인 녹색성장위원회와 에너지관리공단의 프로젝트로, 어린이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 그림, 체험전시물을 통해 녹색성장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해 교육하는 이동형 체험관이다.

이동체험관은 그린타임머신, 그린랜드, 그린놀이터 3가지 테마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물로 이뤄져 있다.

그린타임머신에서는 주제영상 시청, 깨끗한 지구, 뜨거워지는 지구, 변덕스럽고 이상한 날씨, 위기의 지구, 녹색성장 관람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린랜드에서는 지구박사의 손님맞이, 해와 바람이 주는 선물, 자연에서 자연으로 에너지순환시스템, 빛을 내는 반도체 LED, CO2를 잡아라 등의 주제로 체험이 진행된다.
그린놀이터에는 흐르는 물로 만드는 에너지, 친환경 교통수단, 고고씽! 친환경 자동차, 탄소계산기, 압전소자 댄스베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주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정일 동국대 생태교육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하여 녹색성장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 실천을 생활화하는 등 생활 속의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체험관은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치원생(만 5세 이상), 학생,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인 이상의 단체는 동국대 생태교육원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단체 체험이 가능하다. 신청 및 문의는 동국대 생태교육원(전화 770-297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 생태교육원을 신설하여 녹색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환경대학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운영, 어린이 숲예술학교를 통한 친환경 생태 교육 등 전문적인 녹색 교육 과정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포토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