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홍보, 부인들도 뭉쳤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경주지역 부인들이 뭉쳤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주 시장, 시의원, 도의원 부인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주엑스포 홍보단이 25일 오전 영남권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부산역 광장에서 대대적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주엑스포 홍보단은 경주엑스포 어깨띠를 착용하고 부산역을 이용하는 승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날 홍보활동에 참가한 강순남 경주시의장 부인은 “올해 6회째인 경주엑스포는 경주와 경북도를 세계 속에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행사”라며 “시도민이 한마음이 되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나서는데 우리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장, 시의원, 도의원 부인들이 엑스포 홍보를 위해 홍보단을 구성한 건 올해 처음이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25일부터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7명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전국 14개 광역 시도의회에 파견해 문화엑스포 입장권 예매를 요청하는 등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인다.

도의회는 내달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 때 경주엑스포에 대한 지원을 안건으로 제출하고 오는 9월에는 의장단을 경주로 초청해 엑스포 행사와 문화유적을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초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회의를 역시 경주에서 열기로 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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