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1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철저 준비
오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경주시는 온통 축구 유니폼을 입은 축구 꿈나무들로 가득찬다.
2011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가 경주시민운동장 외 10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189개교 474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팀이 참가한다.
경주시는 지난 3월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영구 개최 협약서를 체결해 특히 성공적인 올해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7월 25일 오후 4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는 우병윤 경주시 부시장, 김기열 문화관광국장 및 담당부서 과장 등 26명이 모인 가운데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추진 계획 보고와 보완점 등을 논의하는 회의가 개최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야간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205경기나 늘어난 만큼 경주시는 알천 축구장의 야간조명시설을 확충해 축구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축구 경기가 더운 여름에 진행되는 만큼 오후 및 야간 경기 수도 지난해 360경기에서 올해 565경기로 증가해 선수들이 보다 좋은 상태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을 재조정한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응원객들이 편안히 응원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 야간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총 21개면 전 구장에서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였다. 또한 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 화랑매점 6개소를 설치해 더운 여름 관람객들이 더욱더 편안하고 시원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1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8월 5일 예선경기(조별리그), 8월 9일 본선경기(조별리그) 및 2부 화랑컵, 8월 13일 본선경기 토너먼트가 개최되며, 화랑대기 준결승 및 결승전은 8월 14일부터 15일 개최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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