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2010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에 참가


28일부터 태국에서 실시하는 연합훈련인2010코브라 훈련에 해군(146명).해병대(187명)이 참가 한다.

18일 오후 해군작전 사령부 부산기지에서 상륙함 성인봉함(2천600t)을 타고 태국 싸따힙 항을 향해 출발 했다.

이번 지상군 정규부대가 해외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우리군 사상 처음이며 상륙돌격장갑(KAAV)1개 소대(8대)를 포함한 해군.해병대 병력333명이 참가해 상륙돌격과.전술훈련.인도적 민사작전을 펼친다.

1981년부터 미국 태평양 사령부와 태국군 사령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온 코브라골드 는 무력분쟁이 발생한 가상국에 유엔으로 부터 권한을 위임받는 다국적군이 투입돼 분쟁을 종식하고 안정화될때 까지의 과정을 숙달하는 중요한 훈련 이다.

지난 2002년 부터 우리나라는 2009년 까지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 했지만 올해는 미국.일본.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와 함께 실제 훈련에 참가 하고 캐나다.영국.호주.인도 등 9개국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날 출항에 앞서 박정화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부산기지 대강당에서 환송식 행사를 가지고 주요 지휘관 및 장병과 군무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훈련신고.격려사. 격려악수 환송 등의 행사를 가졌다.

코브라골드 훈련대장 최성호 대령은”창군이래 최초로 해외에 지상군 전력이 참여하는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국제사회에 국가위상을 높이고 다국적군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높일수 있도록” 해군.해병대 장병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tv 부산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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