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문화정착, 농협이 앞장섭니다!
– 경남농협 관내 146개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등 공명선거 결의-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연초부터 집중되고 있는 조합장 선거의 분위기 과열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 13일 올해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의 공명선거를 위해 지역본부에서 도내 146개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시군지부장 및 지역본부 간부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갖고 불법선거 없는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민선 제6기 농협조합장 선거가 올해는 지난 11일 동양산농협 조합장선거를 시작으로 모두 60개 조합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2010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농협조합장 선거에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농협선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농협은 연초부터 집중되고 있는 조합장선거에서 일부지역조합장 선거가 후보자간 비방과 물의 등으로 과열양상을 띠고 있어 후보자 및 조합원들에게 공명선거를 위한 본부장 명의의 당부서한 발송 및 휴대전화 문자메세지 등을 이용해 과열분위기를 자제 시키기로 했다.
또한 경남농협은 지역본부내 선거관련 담당자 외에 전담인력을 추가로 보충해 과열선거에 대비하고 있으며, 관내 시군지부에는 공명선거를 위한 적극적인 지도와 임직원들의 선거개입 금지령을 동시에내렸다.
특히 공명선거 실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본부에 『선거관리단』, 시군지부에는 『선거관리반』을 설치하여 공명선거를 지도하고 있으며, 선거담당자에 대한 집합교육, 지역단위 공명선거 결의대회 및 후보자 간담회 개최, 공명선거 사례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200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직선제 지역농축협조합장선거를 위탁·관리, 지도하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도, 시군)의 위탁선거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선거관리위원회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불법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여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부근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선거와 관련해 물의가 발생하면 개인뿐만 아니라 조합까지 불이익이 발생한다”고 강조하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공명선거가 문화가 반드시 정착되어야 할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경남농협은 공명선거 결의와 더불어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임직원들의 더 높은 도덕성과 투명한 정도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은 물론 건전한 사회조직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명선거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우리는 농협 선거가 바로 서야 농협이 바로 설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함은 물론, 3行3不을 적극 실천하여『청렴한 경남농협,투명한 경남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불법행위 없는 깨끗한 선거를 실시하여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공명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법령과 제규정 및 임직원행동강령을 준수하며 제반 업무처리를 투명하고 공명정대 하게 처리한다
하나. 우리는 향응요구·금품수수·사적청탁 근절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정도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2010년 1월 13일
경남농협 조합장대표 사등농협조합장 김 종 삼
kitv 영남취재본부 김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