庚寅年 새해에는…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10.01.02 -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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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근래 들어
매우 잘 쓰는 표현 중
하나가 “죄송합니다”가 아닐까 싶다.

길거리에서 조금만 부딪쳐도 또는
공공장소나 도로에서 길을 가로막고 있는데
뒷사람이 지나가려고 하면
죄송합니다란 소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물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것이니 과히 나쁠 건 없는 것 같으나 곰곰이 생각
해 보면 그리 유쾌한 일도 아닌 것 같다.
당연히 좋은 일은 배워야겠으나 우리 국민
들이 서구인들의 근성(?)을 닮아 가는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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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거주하는 캐나다에서는 어려서
부터 공공질서를 지키도록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는다.
그들의 질서의식은 선진적이긴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일종의 자기 방어다.
누군가에게 트집잡힐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함이다.

필자가 알기엔 우리 한국인들의 국민성은
낙천적이며 활발하다. 근데 자꾸만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사이에 인간미가
혹, 위축되진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

역동적인 한해로 기록될 2010년
경인년 새해엔 죄송이란
말보다 상대방에게 칭찬을 해주며 살면 어떨까.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칭찬이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한 사람
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가정에선 물론,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칭찬은 에너지를 충전시켜 준다.
칭찬받는 사람은 밤새 일을 해도 피곤한 줄 모른다.

“나보다 훨씬 잘하는 걸…”
“정말 대단한 솜씨야…” buy levitra online without prescription. generic levitra (vardenafil 20mg). fda aprooved drugs. 100% moneyback! fast shipping!
“아주 훌륭 해…”

이런 말 한마디 한다고 해서 자신의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보다 못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칭찬은 자신을 빛나게 해 줄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더욱 성숙해 져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kitv 캐나다 송명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