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남동청년회, 황리단길 태극기 달기 솔선수범
삼일절 앞두고 황리단길 일대 태극기 꽂이 달기 봉사활동 펼쳐
경주시 황남동청년회(회장 이상준)에서는 지난 20일 경주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 일대 상가 200여 곳에 ‘태극기 꽂이 달아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102주년 3‧1절을 앞두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 일대에 국기꽂이를 설치함으로써 통일의 성지인 경주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확산하고자 실시됐다.
한편 이날 청년회원들은 ‘태극기 꽂이 달기’와 함께 지속가능하고 다시 찾고 싶은 황리단길 조성을 위해, 최근 늘어나는 노상적치물과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해 상가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같이 진행했다.
이상준 청년회장은 “평소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 꽂이가 없어 게양에 불편을 느끼시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앞장서서 태극기 선양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우리 황남동 지역은 노인인구 비중이 특히 높은 곳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