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대학 개강

주민주도의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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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4일 황오동 소재의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3층 회의실에서 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성동·황오지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주역 동쪽 주거지역에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과 기초생활 인프라 공급 등으로 주거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신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다.

성동·황오지구 주민 50여 명이 모인 첫날 개강식에는 도시재생과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한동훈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강사로 오리엔테이션과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5월 16일까지 7주간 해당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주민들의 역할, 지역 자산 발굴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성공적인 주민 주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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