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권역, 해수부 명품어촌테마마을 선정
지난 6월 선정된 해수부 감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한단계 더 도약
오는 2020년 개항 100주년을 앞두고 경주시 감포항 일원이 명품어촌테마마을로 조성된다.
경주시는 지난 6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감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어촌테마마을 조성 사업으로 응모해 해양수산부 기술지원 자문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17일 명품어촌테마마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명품어촌테마마을조성사업은 해수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 거점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대상지 중 경관이 우수하고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어촌마을 10개소를 선정해 5년간 1개소당 사업비 10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한다. 감포권역은 전국에서 4번째로 신규 지정됐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감포 개항 100년의 역사와 천혜의 비경을 품은 송대말 일원과 감포항 친수공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감포항 근대사거리, 지역특화 테마거리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국정과제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 11명의 자문지원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명품 어촌마을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품어촌테마마을 선정은 개항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감포 100년 준비하는 마중물로, 감포항이 전국 10대 명품어항이 되고 동해안 최고 미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itv/김정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