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주민들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시간 가져

관리자-본부장님 기자 kitv0707@naver.com 승인: 2018.09.13 -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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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동하)는 지난 11일 강동면복지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강동면장과 공진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열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복지회관 1층에서 3층까지의 복도에는 서예와 민화 등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문해교실에서 글을 익힌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와 시 10여점도 함께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발표회에서는 먼저 문해교실 수강생의 편지낭독을 시작으로 트로트댄스와 에어로빅, 색소폰 연주 순으로 발표가 이어져 그동안 수강생들이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전원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원동하 주민자치위원장은 “발표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이 만족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주 강동면장은 “작년에 시작해 자리를 잡아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보니 흐뭇하다.”며 “면민의 복지는 물론 자기계발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면복지회관에서는 헬스와 요가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kitv/김정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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