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국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 개막


제2회 한국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이 7월 1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국공립연극단 협의회가 주관하는 연극페스티벌은 1일부터 12일까지 계속되며, 12일 동안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소공연장,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2010년 1회 연극페스티벌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2회째로 경주, 대구, 포항, 서울 등 전국 10개 국공립연극단이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연극 페스티벌은 1일 인천시립극단의 ‘아빠의 청춘’을 시작으로 2일 경주시립극단의 ‘불 좀 꺼주세요’, 7일 대구시립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12일 전주시립극단의 ‘달무리 꽃’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주시는 다양한 주제의 다양한 연극으로 경주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각 공연은 5000원이며, 페스티벌 기간 중 이전 공연 티켓을 지참하면 50%할인 혜택(2500원)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연극 페스티벌을 통해 연극을 다시보고, 다시 생각하고, 온몸으로 느끼며 영혼을 정화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경주에서 연극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의 초석을 닦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경주예술의 전당 (1588-4925, 054-743-3855, www.gjartcenter.co.kr)로 하면 된다.

www.kitv.kr

포토뉴스

더보기

영상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