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월월이청청 지구촌에 알려
경상북도 영덕군이 7번 국도를 달려 대게와 일출, 그리고 영덕이 품은 도보길 ‘블루로드’를 자랑하고, ‘월월이청청’ 등 문화예술을 지구촌에 알렸다.
24일 오후 1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는 ‘영덕군 문화의 날’이 화려하게 개최됐다.
영덕군민 500여 명과 엑스포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 행사는 김병목 영덕군수, 박기조 영덕군의회의장, 박진현 경북도의원 등 영덕 측 인사가 참석해 ‘영덕군 문화의 날’을 기념했다. 또 김일헌 경주시의회의장, 정강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윤정길 사무처장 등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의식 행사는 김일헌 경주시의장의 영덕군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김병목 영덕군수의 인사말, 박기조 영덕군의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헌 경주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엑스포는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 자리에 모아 놓은 국제적 축제”라며 “경주엑스포에서 영덕군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선보이고 영덕군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 경주에서 영덕군 문화의 날을 맞아 매우 영광”이라며 “경주엑스포에서 각 지역의 문화를 통합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ww.kitv.kr 김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