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에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에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원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국제화 추진을 위하여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운영하는 중국 현지의 한국어학당으로, 지난해 중국 북방화공대학 북방동국국제교육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6월 학교를 방문한 왕쿤라이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 원장과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한 후 설립을 추진하였고, 최근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일행이 중국 운남사범대학 상학원을 방문하여 개원식을 가졌다.

동국대 한국어교육센터는 운남사범대학 한국어학과장 유영철 교수를 센터장으로 5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현재 2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의 명문사학인 동국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남사범대학 상학원 한국어교육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쿤라이 운남사범대 상학원장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국대와 운남상학원의 교류협력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원식에는 양교 관계자를 비롯해 정만영 성도총영사, 쿤밍국제학교 교장, 쿤밍한인회장, 대한항공쿤밍지점장 등 현지 한인 대표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www.kitv.kr 김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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