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맛과 멋을 일본에… 우사시 와인축제 참가


경주시는 오는 9월 10일, 11일 해외우호도시인 일본국 오이타현 우사시에서 열리는 ‘와인축제2011’에 참가한다.

일본 규슈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우사시는 고대 신라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사신궁(宇佐神宮)에 모시고 있는 하치만신(八幡神)은 한반도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경주남산과 같은 석불이 많으며, 경주에서 출토된 동탁(銅鐸)과 같은 모양의 동탁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양시는 1992년 7월 3일에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청소년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우사시에서는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경주 떡과 술잔치’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왔다.

올해는 우사시에서 개최하는 『와인축제』에 우리시를 초청함에 따라, 상호이해와 호혜를 바탕으로, 경주시 특산물부스 운영단(단장 : 조현주 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8명이 축제에 참가하여 와인축제를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에게 한국고유의 음식인 떡볶이, 부침개, 김치 등 한국전통 음식을 소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천년고도 경주 홍보를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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