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제 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9월 2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102명의 모유수유아 및 가족, 관련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아 발굴 및 모유수유의 실천율을 높이고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 간호사회(회장 고순희)가 공동으로 주최,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사 협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 해로 4번째를 맞이하였다. 경북도내 4, 5, 6개월 된 건강한 모유수유아들의 신청을 받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학교수, 모유수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건강진단, 성장발달검사, 직접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통해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인 으뜸상에는 김민재 아기(포항시 북구)가 차지하여 상장과 장학증서 7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버금상(50만원)에는 박세은 아기(경북 청도), 보람상에는 이세빈 아기(경주시 동천동)외 2명이 수상하였다.
그 외 45명 아기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으며,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증과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최양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이모두 건강하게 해주는데, 모유는 아기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주며, 엄마와 아이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 한다”고 강조하며, “대회에 참석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경주시 보건소는 모유수유 이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영화와 모유수유를 연관해 재미있게 연출한 아기사진 전시, 모유수유 상담코너 운영, 모유수유 책자 및 리플렛, 출산장려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홍보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모유수유아 가족들에게 모유수유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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